1.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임수정의 헤어스타일과 패션 분석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종전의 히트를 치면서 극 중 주인공인 임수정이 하고 나온 머리스타일, 옷차림이 모두 이슈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입고 나온 니트와 신고 나온 신발이 완판이 되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요. 임수정의 패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의 헤어스타일은 길고 웨이브진 머리였습니다. 이 헤어스타일은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해 주었습니다. 청초한 느낌도 났습니다. 앞머리는 내리거나 옆으로 넘긴 스타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임수정이 착용하고 나온 헤어핀이나 머플러는 굉장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많은 여자들이 임수정의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게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임수정의 헤어 스타일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도 이슈가 많이 되었는데요. 그녀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옷을 많이 착용했습니다. 니트나 가디건이나 롱코트 같은 옷들을 주로 착용하고 드라마에 나왔습니다. 니트 같은 경우는 카디건과 같이 매치해서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살색이나 갈색 같은 자연스러운 색깔의 옷을 주로 착용하였습니다. 타이트한 옷을 입기보다는 루즈하게 입어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방영된 드라마이다 보니 롱코트도 많이 착용하였는데요. 회색이나 파란색 갈색 같은 자연스러운 색깔의 코트를 자주 착용하였습니다. 롱 스커트나 부츠도 많이 착용했습니다. 앵클부츠나 어그부츠를 많이 착용해 이 당시 임수정 부츠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2.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소지섭의 헤어스타일과 패션 분석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차무혁 역을 맡은 소지섭은 당시 굉장히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왔습니다. 차무혁의 캐릭터는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느낌과는 멀었는데요. 거친 남자의 이미지에 가까웠습니다. 약간 거친 느낌을 주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모자나 헤어 밴드를 이용한 스타일을 많이 보여주었고 이 또한 굉장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헝클어진 느낌을 주는 펌을 해 자연스럽고 얽매이기 싫어하는 차무혁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차무혁의 패션스타일은 헤어스타일과 합을 이루어야 했기에 정장같은 옷보다는 스트리트 패션을 주로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리트와 빈티지한 옷을 자주 입고 나왔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코디였습니다. 차무혁은 청바지를 주로 착용했습니다. 청바지에 구두를 신는 캐릭터는 아니니 워커를 주로 착용했습니다. 청바지는 꼭 찢어져있어야 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차무혁의 자유로운 성격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후드티와 니트도 자주 입었습니다. 니트 역시 한쪽이 찢어져 있어서 다른 옷과 레이어드 한 스타일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겉옷으로는 롱코트나 가죽 재킷을 착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당시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롱코트도 자주 착용했습니다. 어두운 색상 위주로 착용을 하였고 그의 캐릭터와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극 중 임수정과 잘 어울리는 코디였습니다. 당시 소지섭의 스타일은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3.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소개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는 바로 박효신의 눈의 꽃입니다. 이 노래는 드라마가 성공하면서 대 히트를 치게 됩니다. 드라마가 성공하면 ost도 성공한다고 했던가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손에 꼽히는 노래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눈의 꽃은 일본 가수가 부른 곳이 원곡인데요. 네, 맞습니다. 눈의 꽃은 리메이크된 곡입니다. 일본 가수인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노래를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것인데요. 박효신의 눈의 꽃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원곡인 나카시마 미카의 노래 역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눈의 꽃은 극 중 임수정과 소지섭이 괴로울때, 아플 때, 좋을 때, 슬플 때, 기쁠 때 따지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나왔습니다. 덕분에 대중들의 귀에 가시가 되어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소은이 부른 처음 그 날처럼과 임재범이 부른 슬픈 사랑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마 눈의 꽃만큼 잘 알고 계시지는 않을 텐데요. 혹시 들어보게 되신다면 아~ 이 노래하실 겁니다. 처음 그날처럼 이라는 곡은 잔잔한 노래에 부드러운 멜로디를 가미한 곡입니다. 슬픈 사랑이라는 곡은 임재범의 애절한 창법 덕분에 드라마가 더욱더 슬프게 다가옵니다. 이 노래들 역시 드라마 여기저기 곳곳에 시의적절하게 흘러나와서 드라마가 성공하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역시 드라마가 성공하려면 노래가 좋아야 하고, 노래가 좋아야만 드라마가 성공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