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리에서 생긴 일" 간단 요약
하지원은 이수정 역할을 맡았고 소지섭은 강인욱, 조인성은 정재민, 박예진은 최영주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수정은 어렵게 삶을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이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난하기 때문에 매일매일을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한편 강인욱은 차가운 성격의 남자로 그 속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로 나옵니다. 인욱과 영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 정재민은 부잣집 아들입니다. 부잣집 아들은 늘 그렇듯 자유분방하고 제멋대로 살죠. 재민의 약혼자는 영주인데요. 영주가 자신보다 인욱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 네 사람이 발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죠. 우연히.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얽히게 됩니다. 발리에서의 만남 이후 네 사람은 한국으로 돌아와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수정은 한국에서도 또다시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갑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또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우연히 만나게 된 둘은 계속해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재민은 수정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하지만 수정은 그냥 부잣집 도련님일 뿐인 재민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재민의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한편 인욱 역시 서울에서 수정이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인욱 역시 수정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재민과 인욱은 모두 수정을 사랑합니다. 재민은 수정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면서 역시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인욱 역시 수정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지게 되고 이를 바라보는 영주의 마음은 슬프기만 합니다. 수정은 두 남자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지만 본인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인지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드라마의 결말은 충격적입니다. 재민은 발리에서 총을 삽니다. 총을 사서 인욱과 수정을 쏘아 죽입니다. 그리고는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지 않는 새드엔딩인데 그 새드엔딩이 매우 파격적이기까지 합니다.
2. 발리 가보자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발리에서 많은 촬영을 했습니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모두 발리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발리의 촬영지와 관광지 몇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발리의 누사두아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발리에서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힙니다. 누사두아 해변에서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소입니다. 예쁜 해변인 만큼 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습니다. 극 중 부자였던 재민과 영주가 이 호텔에서 머물게 됩니다. 두 번째로 발리의 울루와뚜 절벽입니다. 이 절벽은 발리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군데입니다. 해안가에 있는 떨어질듯한 절벽이 장관인데요. 바다와 함께 절벽의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이 절벽가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수정이 자신의 현실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는 꾸따 거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꾸따 지역은 발리에서 번화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꾸따거리에서 주인공들이 만나게 되는 장소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이 꾸따 지역은 서핑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입니다. 바닷가에 나가면 늘 서핑을 하는 서퍼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발리는 좋은 파도들이 사시사철 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서퍼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누르 해변을 소개하겠습니다. 사누르해변은 꾸따지역 바닷가에 비하면 조용한 곳입니다. 극 중에서도 수정이가 홀로 걸으며 생각을 하는 장소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한적한 곳이기 때문에 조용히 생각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발리의 촬영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 조인성 알아보기
발리에서 생긴일의 주인공 조인성 배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조인성을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입니다. 그의 연기는 압도적이었고 많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재벌가 자제로 출연하는 만큼 등장할 때마다 고급 의류와 신발 등을 걸치고 나와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인성이 했던 머리스타일과 옷차림등은 유행이 되어 많은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조인성은 이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와 감정 표현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연기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회에 보인 충격적인 결말은 아직도 회자가 되기도 합니다. 흔치 않은 결말이기 때문입니다. 정재민이 이수정에게 총을 겨누며 오열하는 장면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드라마의 인생 명장면으로 꼽을 수가 있겠는데요. 이 장면뿐만 아니라 조인성은 사랑과 절망, 분노가 뒤섞인 감정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연기력을 입증하였습니다. 발리에서 생긴 일 방영 이후 조인성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 뒤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고현정의 복귀작인 봄날에서 남자주인공으로 호흡을 같이 맞췄습니다. 괜찮아 사랑이야, 무빙 등의 연기에서도 감명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인성은 멜로뿐만 아니라 액션과 코미디 스릴러물에서도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그의 재능을 세상이 알게 해 준 작품이며 스타가 탄생하게 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