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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김두한의 어린시절 해방후의 김두한 일제강점기

by duchidu 2025. 2. 23.

드라마 야인시대의 사진

1. 김두한의 어린 시절

 

드라마 야인시대는 2002년도에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1920년대 ~ 1950년대의 역사를 배경으로 그려졌습니다. 김두한은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게 됩니다. 거리를 떠도는 고아가 되는데요. 그 당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한국에 많이 있었고 한국인들은 차별을 당하던 시기입니다. 김두한은 거리에서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일본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조선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돕기 위해 같이 싸우게 됩니다. 이 대목에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조선인을 돕게 된 것을 계기로 그는 깡패의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조선인들 사이에서는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일본인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에 조선인들에게 이름을 크게 알리게 됩니다. 김두한은 구마적이라는 일본인과 대립하며 조직 생활을 해 나갑니다. 조선인들의 입장에서는 영웅이었고 민족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김두한은 점점 강한 인물이 되어갑니다. 김두한은 조선의 젊은이들로 뭉친 주먹 패거리를 결성하여 일본 깡패들과 맞서 싸웁니다. 그는 종로 일대에서 강한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울을 장악한 일본 깡패 세력과 충돌을 벌이게 됩니다. 

2. 해방 후의 김두한

 

광복이 된 이후 일본인들은 모두 일본으로 물러갔습니다. 김두한 역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데요.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그는 정치적인 갈등에 휘말리게 됩니다. 해방이 된 이후에 서울은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일본인들은 물러갔지만 그 빈자리를 공산주의자들과 우익세력이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과 우익세력들은 서로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인들과의 싸움을 끝내고 평화가 찾아올 줄 알았지만 공산주의 세력과의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는 좌익 세력과 충돌을 하게 됩니다. 김두한은 공산주의 세력과 맞서 싸웠으며 정치에까지 진출을 하게 됩니다. 그는 결국 국회의원이 되어 정치계에 입문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특유의 거친 성격과 참지 않는 성격 때문에 여러 사건에서 입방아에 오르게 됩니다. 그의 불같은 성격은 정치판에서도 숨길수가 없었나 봅니다. 김두한이 국회에서 책상을 엎어버리고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야인시대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드라마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어린 시절부터 젊은 시절, 후에 정치적인 행보까지 김두한의 생애 전반을 다뤘습니다. 김두한이란 사람이 과연 영웅이냐 깡패냐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는 영웅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인에게 대항하였다는 게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3. 일제강점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인데요. 드라마 내용은 대부분 사실에 기반하여 제작이 되었습니다. 드라마에는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를 다루고 있고요 한국전쟁 전후의 상황도 다룹니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일제강점기의 서울이 배경입니다. 당시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삼고 사회 전반적으로 약탈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조선인들은 많은 차별을 겪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던 시절입니다. 김두한이 성장한 종로 지역은 당시에 일본인들이 많이 진을 치고 있던 곳으로 특히나 조선인들은 경제적으로 불리한 곳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이 술집을 운영하고 일본인 조직 폭력배들이 활개를 치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조선인들을 엄청나게 괴롭혔겠죠. 이에 맞서 싸운 것이 김두한이 속한 조선인 주먹패거리였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일본은 물러갔지만 또 다른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그것인데요. 두 세력은 충돌하면서 융합되지 못하고 계속 갈등만 거세졌습니다. 김두한은 이 과정에서 우익 세력을 지지하게 되었고 당연히 좌익 세력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공산주의 세력과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많은 정치적 암살 사건과 폭력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김두한은 1954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계에 입문을 하게 됩니다. 그는 정치계에서도 거친 성격으로 유명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등장했던 책상을 뒤엎고 항의하는 장면은 실제 사건을 재연해 낸 것입니다. 인간 김두한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알아볼 수 있었고 당시 혼란했던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