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기름값 부담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유 수급 위기경보를 3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추경을 편성하는 등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경차 소유자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 혜택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란?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형 승용차나 승합차 소유자가 주유 시 일정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고유가 상황을 반영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기한이 연장되었습니다.
- 환급 한도: 연간 최대 30만 원
- 리터당 환급액:
-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 LPG: 리터당 160.82원
2. 카드사별 경차 환급 카드 혜택 비교
정해진 유류세 환급 외에도 각 카드사는 추가적인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보세요.
| 카드사 | 주요 추가 혜택 (유류세 환급 외) | 특징 |
| 신한카드 | 모든 주유소 리터당 최대 150원 할인 | 편의점, 커피 10% 할인 포함 |
| 롯데카드 | 주유소 리터당 80원 할인 |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 |
| 현대카드 | 현대오일뱅크/SK에너지 리터당 최대 200원 할인 |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
3. 신청 전 필수 체크리스트
환급 카드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차량 기준: 배기량 1,000cc 미만 (캐스퍼, 모닝, 레이, 다마스 등)
- 소유 기준: 경차 소유자와 주민등록상 동거가족이 경차 1대만 소유하거나, 경차 1대와 경차 외 1대(승용/승합)를 소유한 경우 가능합니다.
- 이용 방법: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주유 결제 시, 카드사에서 환급액을 차감하고 청구하거나 결제 계좌로 입금해 줍니다.
4. 고유가 시대 추가 절약 팁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는 K-패스 환급 확대와 석유 최고가격제 운용 예산이 포함되었습니다. 경차 환급 카드와 함께 K-패스를 활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83%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이동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로 다른 차에 주유해도 되나요?
A1. 절대 안 됩니다. 환급 카드로 구입한 연료를 해당 경차 외의 다른 차량에 사용하거나 카드를 타인에게 대여할 경우, 그동안 받은 환급세액과 40%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Q2. 유류세 환급액은 매번 직접 신청해야 하나요?
A2. 아닙니다. 전용 카드로 결제만 하면 카드사에서 자동으로 리터당 환급액을 계산하여 청구 금액에서 차감해 줍니다. 사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결제만 하면 혜택을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